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우디아라비아-이란 관계 (문단 편집) === 경제적 문제 === 이란 핵 협상의 결과로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되자 세계 [[다국적 기업]]들은 이란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노리고 있다. 이란은 인구만 해도 8000만 명이며, 인구 중 대졸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거기다 광대한 영토에서 나오는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경제제재에도 대충 자급자족이 가능한 수준으로 경제력도 나름 탄탄한 편이다. 각종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 거대한 소비재 시장, 미개발된 [[관광]] 자원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볼 때 이란의 경제적 가치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거기다 이란은 자체적으로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기술 개발에 나설만큼 과학 기술에 대한 투자도 높고 [[인공위성]]도 발사할 만큼 기술적 성취도 높다. 허나 명목상 민주주의를 주장하지만 실상은 러시아, 중국과 다름없는, 어떤 의미로는 더 독한 신정독재국가인 이란을 '민주주의 국가라서 미래가 밝다'라고 평가하는건 어불성설이다. 이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세력의 평가와 다르게 이란은 철저한 독재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있고 여러차례의 민주화 시위를 후폭풍 없이 분쇄하는데 성공했다. 이란의 민주화설은 중국붕괴론이나 북한 붕괴론, 혹은 그들의 민주화론 만큼이나 섵부른 장미빛 주장이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 달리 최소한의 민주주의도 없는 절대왕정 국가이며, [[인구]]가 3000만 명 정도로 이란보다 절반 이상으로 적다. 그나마 이것도 20세기 들어서 따라잡은 것으로 전근대 [[아라비아 반도]]의 생산력과 인구 부양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메카]]와 [[메디나]]를 빼면 제대로 된 관광 자원도 부족하고 석유 산업, 그나마 채굴 위주의 산업 구조를 빼면 [[산업]]은 전무하다시피 빛다.[* 사우디뿐만 아니라 걸프만 국가들도 사정이 비슷하다.] 엄청난 [[오일 머니]]로 국민의 주머니와 배를 불려주지만 석유를 팔아서 번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과학 기술에 있어서 인공위성과 장거리 미사일을 독자 개발하는 이란과 비교가 안 되고[* 하다못해 군사무기를 봐도 사우디는 그냥 타국의 최신무기를 사모으지만 이란은 미국의 무기 구매 저지로 무기 구입을 못하다보니 아득바득 자체개발에 부품복제를 불사해서라도 40여 년전에 도입한 [[전투기]]들을 유지하고 있다. 당장 성능은 떨어져도 축적된 기술력 수준이 다를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제제가 해제된 이상 무기의 성능 차이 정도는 단기간내에 해소될 것이다. [[미국]], [[러시아]], [[유럽]] 모두에게 이란의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으니... 이란은 사우디보다는 종교 관용성이 아주 조~금 나아서 첨단기술력 유지를 위해서 비무슬림인 자국내 소수 종교인들도 등용한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국가보호를 받고 그 인물이 원하는 [[가족]]이나 여러 친족도 정부 보호를 받으며 국가연금 및 지원금을 두둑히 내준다. 이러다보니 [[기독교인]]이나 [[조로아스터교]] 신도같은 보통 탄압받는 소수 종교인들도 종교와 연관없이 등용받고 특별대우를 받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냥 수입에 다 맡기는 상황이라 보면 된다.] 산업 생산력조차 이란과 상대가 안된다. 이런데 이란이 경제제재가 풀려서 본격적으로 경제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이란은 인구와 경제력,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중동과 [[서아시아]]의 패권을 쥘 수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대의 [[산유국]]으로 경제적 영향력은 적지 않지만 이란도 세계적인 산유국이고 [[천연가스]]도 많다. 그 어떤 면에서도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보다 꿀릴 게 없다. 무엇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진정한 문제는 [[절대왕정]] 체제 하에서 국가의 이윤 대부분이 [[왕가]]와 측근들에게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왕가가 그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 이상, 부패하긴 해도 [[관료제]]인 이란을 절대 당해낼 수 없다. 근미래에 이란의 영향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일한 밥줄이라 할 수 있는 석유 가격 조정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의 존망을 걱정해야 된다. 당연히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다보니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에 사우디도 [[이스라엘]]과 같이 크게 [[비난]]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